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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한파에 눈높이 낮춘 신입 구직자…"희망 연봉 2970만원"

등록 2020.05.22 14:52

수정 2020.05.22 14:55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올해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 1917명을 대상으로 ‘취업 시 희망연봉 수준’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이들의 평균 희망연봉이 297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오늘(2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같은 설문에서 평균 3050만원으로 조사됐던 것에 비해 2.6%, 80만 원가량 낮은 수준이다.

최종학력별로도 4년제 대졸의 희망 연봉은 지난해 말(3200만원)보다 3.1% 낮은 평균 3100만원, 전문대졸은 5.1% 떨어진 평균 2770만원, 고졸은 8.4% 낮은 2740만원으로 각각 조사됐다.

성별로는 4년제 대졸 남성의 희망 연봉이 평균 3240만원으로 여성(2990만원)보다 8.4% 높게 나타났다. / 황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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