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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일하는 국회법, 1호 통과 법안 돼야"

등록 2020.05.25 15:08

더불어민주당은 '일하는 국회'를 21대 국회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민주당은 '일하는 국회 추진단' 첫 전체회의를 열고 '일하는 국회법'을 여야 공동으로 발의하고 이를 21대 국회 1호 통과 법안으로 하자는 목표를 내놨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일하는 국회 추진단' 첫 전체회의에서 "21대 국회에서 첫 번째로 통과되는 법은 일하는 국회법이 돼야 한다"며 "저와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일하는 국회법을 공동발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추진단장인 한정애 의원은 "일하는 국회가 되는 데 걸림돌을 제거하는 것이 우리 역할"이라며 "여야 의원들 모두 ‘일하고 싶다’고 외치고 있으니, 법 통과에 이견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법제사법위원회 역할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발언도 이어졌다.

정춘숙 의원은 "법사위 체계·자구 심사권은 반드시 폐지돼야 한다"고 했다.

조응천 의원은 "법사위는 당리당략에 따라 하루종일 싸운다. 정말 암 걸릴 듯한 느낌으로 내내 싸웠다"고 지적했다. / 최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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