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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미분양 4년6개월만 최저 수준…지난해 대비 41% 감소

등록 2020.05.28 15:46

전국 미분양 아파트 물량이 4년 6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4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총 3만 6629채로 집계됐다고 오늘(28일) 밝혔다.

이는 전달 3만 8304가구 대비 4.4%, 지난해 동월 6만 2041가구 대비 41% 줄어든 기록이다.

이로써 전국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6월 6만 3705호로 이후 10개월 연속 감소했다.

건물이 완공되고 나서도 여전히 미분양인 주택은 지난달 말 기준 1만 6372호로 전달보다 277호가 감소했다.

수도권 미분양 주택은 3783가구로 전달 4702호에 비해 10% 감소했고 지방은 3만 2846호로 지난달 3만 4102호보다 3.7% 감소했다.

특히 지방의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8월 이후 8개월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 권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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