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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외무장관 "홍콩 외면 않겠다"…트럼프 "특별대우 박탈 절차 시작"

등록 2020.06.01 11:3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홍콩에 대한 특별대우를 박탈하는 절차를 시작하도록 행정부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홍콩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격화하면서 '홍콩 엑소더스'가 현실화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민주화 시위 이후 홍콩 시민들의 이민 수요는 꾸준히 있어 왔다.

블룸버그통신은 중국이 홍콩보안법을 추진하면서, 이민 컨설팅 업체에 해외 이주에 대한 홍콩인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31일 보도했다.

이런 가운데 도미닉 라브 영국 외무장관은 BBC방송에 출연해 "홍콩에 대한 영국의 책무를 외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언했다.

영국의 해외시민 여권을 가진 홍콩인들에게 영국에 올 수 있도록 하는 권리를 주겠다는 취지다. 현재 이 여권을 가진 사람은 약 290만 명 정도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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