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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환자 급증 대비 '병상 공동활용 모의훈련' 실시

등록 2020.06.04 16:56

정부가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병상 부족 가능성에 대비한 ‘병상 공동활용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5일 오전 9시30분 국립중앙의료원에서 모의훈련을 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수도권 내 하루 확진자 수가 100명 이상 발생하고, 이후 환자가 계속 증가하는 상황을 설명해 진행된다.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소방청, 지자체, 국립중앙의료원과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해 치료병상 부족, 환자분류 지연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다.

정부는 지난달 9일 수도권의 하루 확진자가 100명을 넘으면 서울·경기·인천의 의료 인프라를 공동으로 활용하기로 ‘병상 공동 체계’를 마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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