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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어제 57명 신규확진…이틀 연속 50명 넘어

등록 2020.06.07 14:46

수정 2020.09.29 11:30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50명을 넘겼습니다. 어제는 57명이 추가됐는데 이 중 52명이 수도권에서 발생했습니다. 다단계 방문업체와 양천구 탁구장 관련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원영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이틀 연속 5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7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 1776명입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에서 유입된 4명을 제외한 53명은 지역사회에서 감염됐는데, 대구 한 명을 뺀 나머지는 전부 수도권에서 발생했습니다. 서울이 27명, 경기 19명, 인천 6명입니다.

수도권 감염 확산은 서울 관악구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와 양천구 탁구장 등지에서 확진자가 속출했기 때문입니다.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는 어제 3명 추가돼 현재까지 45명에 달합니다.

특히, 확진자 상당수는 고위험군인 고령층이어서 피해가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경기 용인시 기흥구 교회 모임 등에서는 확진자 접촉자 전수조사 중에 7명이 무더기로 추가 확진됐습니다.

한편, 오늘 0시 기준으로 완치돼 격리해제된 환자는 1만 552명이고, 사망자는 추가로 나오지 않아 273명을 유지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정책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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