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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F 피해자대책위, 하나은행 상대로 고소고발장 제출

등록 2020.06.08 15:08

수정 2020.06.08 21:09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피해자 대책위가 고객들의 동의없이 금융거래정보를 법무법인에 넘긴 하나은행에 대해 검찰에 고소고발장을 제출했다.

DLF피해자대책위 하나은행 피해자 모임과 금융정의연대는 지난 4일 서울 남부지검에 주식회사 하나은행 등을 상대로 고소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하나은행이 지난해 3월 DLF 계좌 1936개에 대한 금융거래정보와 DLF 관련 전현직 직원 36명에 대한 2016년 5월 이후 이메일 자료 등을 A법무법인에 넘긴 행위를 문제삼았다.

대책위 측은 "금융당국이 공시한 제재내용 공개안을 확인한 후 하나은행의 위법행위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 이상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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