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용산·중구 관내 학교들의 135년 역사를 담은 사료집이 온라인으로 공개된다.

서울시교육청 중부교육지원청은 40주년을 맞아 '사대문 안의 학교들' 영상자료집을 제작했다고 오늘(9일) 밝혔다.

중부교육지원청이 관할하고 있는 지역(종로구·중구·용산구)은 사대문 안에 자리 잡고 있어 배재중·고교(옛 배재학당), 이화여고(옛 이화학당), 교동초교(옛 관립교동소학교) 등 역사가 오래된 학교가 많다.

영상에는 근대식 공교육 체계 도입 이후 문을 연 학교들, 6·25전쟁 속에서도 이어진 교육 활동 등이 담겨 있다.

중부교육지원청은 지난 4월부터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이같은 내용의 전시회를 진행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전시 영상을 제작했다. / 정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