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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리 논밭예술학교, 경매로 나온다…추정가 30-40억원

등록 2020.06.10 10:26

수정 2020.06.10 13:24

헤이리 논밭예술학교, 경매로 나온다…추정가 30-40억원

/ 서울옥션 제공

현대미술가들이 참여한 건축물 '헤이리 논밭예술학교'가 경매에 나왔다.

오는 17일 서울옥션 강남센터에 출품되는 논발예술학교의 추정가는 30억-40억 원이다.

'논밭예술학교'는 2009년부터 1년 여간 경사진 산 일부에 지어진 건축물로 최정화, 박기원, 강운, 이미경, 이진경, 천대광, 천재용 총 7명의 현대미술 작가들이 작업에 참여해 공간을 구성했다.

'농사가 예술이다'라는 철학으로 기획된 생태문화공간으로 예술, 생태, 문화 전반에 걸친 교육프로그램과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했다.

건출물은 현장에 가지 않고 서울옥션 홈페이지를 통해 VR영상으로 관람할 수 있다.

미술품 경매에 부동산이 나오는 것은 이례적이지만 예술성이 있는 건출물의 경우 출품되기도 한다.

지난해 9월 서울옥션 경매에서는 파주 헤이리 테마파크 '딸기가 좋아'가 나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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