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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주택가서 '묻지마 흉기 난동'…주민 1명 다쳐

등록 2020.06.10 17:39

주택가 골목에서 흉기를 휘둘러 행인을 다치게 한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10일 오전 6시쯤 서울 성북구 정릉동 주택가를 지나던 57살 여성을 흉기로 다치게 한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피해를 입은 여성은 오른팔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A씨가 15년 전부터 조현병으로 치료를 받다 퇴원한 점으로 미뤄 정신질환이 범행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최근 20일 가량 복용해오던 약을 먹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특수 상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중이다. / 한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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