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와 관련해 일반인들이 온라인 상에서 가장 궁금해한 질문은 '코로나19 신체적 의심 증상'인 것으로 분석됐다.

국립암센터 가정의학과 김열 교수팀은 포항공대 사회문화데이터사이언스연구소 조원광 교수와 함께 코로나19의 국내 유행 초기에 온라인을 통한 일반인들의 정보 교환과 심리적 불안과의 연계성을 분석했다고 11일 밝혔다.

연구팀은 국내 대표 포털 네이버 온라인 자료 분석 결과를 통해 일반인들이 온라인 상에서 가장 활발히 나눈 질문과 답변은 '신체적 의심 증상'에 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다음으로는 코로나 19 현황과 정책, 코로나19에 대한 일반 지식, 마스크 착용 등 자기방어법, 여행이나 이동 안전성, 직업과 일자리에 대한 질문 집합이 순서대로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연구팀은 올해 1월 10일부터 3월 2일까지 네이버 지식iN에서 코로나19 관련 질문 1만3천여 개와 질문에 달린 2만9천여 개의 답변을 수집했다. / 최원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