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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평련 간담회서 축사한 이낙연…윤미향도 참석

등록 2020.06.16 14:49

민평련 간담회서 축사한 이낙연…윤미향도 참석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평련 전문가 초청간담회에 참석, 자료를 보고 있다. / 연합뉴스

우원식 의원이 대표로 있는 민평련(경제민주화와 평화통일을 위한 국민연대)은 최배근 전 더불어시민당 대표를 초청해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엔 이낙연 의원도 참석했다.

이낙연 의원은 민평련이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한 '포스트 코로나19시대 177석 더불어민주당에 바란다' 간담회에 참석해 축사까지 하며 외연 확장에 나섰다.

이 의원은 "우 의원이 말한 경제민주화와 평화통일, 지방분권 등 3개 방향의 꾸준한 노력에 대해 배워야 겠다는 마음으로 왔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최근 4차산업혁명과 코로나19로 사라지는 일자리가 보이는데, 어떤 일자리가 생기는지는 보이지 않아 우리의 불안이 증폭되고 있다"고 말했다.

축사에 앞서 우원식 의원은 " 코로나 이후 민주당이 가진 177석의 역할이 너무나 크다"며 "우리가 함께 걸어나갈 길을 배우면 좋겠다는 뜻으로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우 의원도 이달 말 출마 선언을 예고했다. 우 의원은 간담회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출마 선언은 이달 말에서 다음달 초로 생각하면 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이 자리엔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로 당선된 윤미향 의원도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 최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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