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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여자친구 집 찾아가 흉기 난동…일가족 3명 사상

등록 2020.06.18 11:04

전북 정읍경찰서는 헤어진 여자친구 집에 찾아가 흉기를 휘둘러 여자친구의 아버지를 숨지게 한 혐의로 32살 A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어제(17일) 오후 9시쯤 정읍시의 옛 여자친구인 24살 B씨 집에 찾아가 부모 등 일가족 3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옛 여자친구 B씨의 아버지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B씨와 그의 어머니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후 자해를 해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치료가 끝나면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박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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