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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이후 식당·주점 10곳서 집단발병…음식점 매개 감염 주의

등록 2020.06.19 17:02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19일 브리핑에서 “5월 이후 식당 4곳과 주점 6곳 등 음식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음식점은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데다 사람들이 좁은 공간에 다수 모인 밀접한 환경으로 감염전파 위험성이 높다.

16일 확진 사실이 알려진 이천제일고 교사의 경우 프린서플 어학원 확진자들과 같은 시간대 강남구 주점을 방문했다.

두 팀은 지난 5일 바로 옆 테이블에 2시간가량 머물렀는데 함께 식사한 7명 중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정 본부장은 “리치웨이에서 감염이 시작돼 어학원을 거쳐 이천 제일고까지 전염된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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