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7

대전 샌드위치패널 창고서 큰 불…오토바이 무면허 운전 고교생 사망

등록 2020.06.20 19:27

수정 2020.06.20 20:09

[앵커]
오늘 대전의 한 산업단지 창고에 불이 났습니다. 검은 연기가 하늘을 뒤덮을 정도였는데, 아직까지 인명 피해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심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장에서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헬기까지 투입했지만, 시뻘건 불길의 기세를 막지 못합니다.

오늘 낮 2시20분쯤 대전 대덕구의 한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샌드위치패널 창고라 불길이 빠르게 번졌습니다.

소방당국은 2시간여 만에 큰 불을 잡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소방 관계자
"인명 피해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고요. 아직 피해 규모가 정확하게 파악이 안돼가지고..."

고교생 A군은 지난 2일 경남 거창의 한 도로에서 무면허로 오토바이를 몰았습니다. A군은 경찰 단속 현장에서 1.3km를 달아나다 가로등을 들이받고 숨졌습니다.

A군 가족은 경찰이 무리하게 추격했고 사고 후속조치도 늦었다고 반발했습니다.

A군 유가족
"경광등을 켜면서 심하게 따라온다 이렇게 이야기를 해요. 순찰차에서 내리지도 않고 있더랍니다."

경찰은 사고 즉시 119에 신고했고 추격과정에도 문제가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TV조선 이심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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