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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재생', '흉터 완화'…EGF 성분 화장품 오인·허위 광고 549건 적발

등록 2020.06.25 13:42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상피세포성장인자(EGF)를 함유하고 있다고 광고한 화장품 온라인 판매 사이트 2천557건을 점검해 허위·과대광고 사례 549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EGF는 상피세포의 증식을 촉진하는 물질로, 화장품에는 0.001% 이하로 사용이 제한되는 원료다.

이번에 적발된 허위·과대 광고는 시정 및 접속차단 조치가 취해졌다.

적발 사례를 보면 피부·세포재생, 홍조개선, 흉터완화 등 의약품으로 오인할 수 있게 한 광고가 515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일반 화장품인데도 미백·주름개선 등 기능성 화장품을 표방한 광고는 12건, '진피 속까지 도움' 등과 같은 문구로 소비자가 사실을 오인할 수 있게 한 광고 22건 등이다 / 송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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