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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국공 로또취업 성토대회 열린다…하태경 "불공정·반칙에 청년들 분노"

등록 2020.06.26 15:22

미래통합당 하태경 의원·이준석 전 최고위원 등 원내·외 인사 10명 인사가 모여 만든 '요즘것들연구소'는 오는 29일 '인국공(인천국제공항공사) 로또취업 성토대회'를 연다.

각종 청년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내놓고자 만들어진 '요즘것들연구소'는 29일 오후 1시 20분부터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뒤이어 '인국공 로또취업 성토대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서는 미리 모집한 청년 발언자들에게 5분 발언 기회를 주고, 왜 분노하고 고통받는지 자세히 경청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 자리에는 최근 "열심히 공부할 이유가 없어졌다"며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부러진 펜 운동'주창자도 참석할 예정이다.

초대 순환간사를 맡은 하태경 의원은 "미래통합당이 낡은정당, 꼰대정당의 오명을 던져버리고 청년정당, 미래정당으로 발돋움하려면 뜻있는 인재들과 함께 작은 문제부터 차근차근 해결해나가는 모습이 중요하다"며 설립 취지를 밝혔다.

초대 연구원으로는 하태경 의원과 이준석 전 최고위원 외에 김병욱·김웅·박민식·이성권·이양수·임이자·황보승희·허은아 등 당의 원내·외 인사들이 참여한다.

한편, 하태경 의원은 오늘(2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국공(인천국제공항공사) 정규직 전환 논란'과 관련해 지난해 감사원 감사 결과 특혜·부정채용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감사원은 인천공항공사 정규직 전환 결정 이후 협력사 신규채용자 3604명의 채용과정에 대한 감사를 진행했다"며 "그 결과 전환대상자의 최소 65% 채용에 3가지 불공정 채용 유형이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하 의원이 제시한 감사 결과에 따르면, 2368명이 채용 근거에 대한 서류가 없어 '깜깜이 채용'인 것으로 드러났으며, 813명이 모집공고를 하지 않고 채용된 '몰래 채용', 93명은 '친인척 특혜 채용'됐다.

중복자는 어느 정도인지 확인되지 않았다.

하 의원은 공기업 취업은 "공정한 경쟁과 투명성이 생명"이라며 "청년들의 분노는 이러한 룰이 지켜지지 않고 공공기관 채용에서 불공정과 반칙이 자행되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또 "문재인 대통령 1호 공약이 빚은 실태"라며 "로또 취업까지 계속 밀어붙이면 인천공항공사는 불공정 대표기업 불명예를 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홍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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