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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대신 손소독제 마셨다가…미국서 3명 사망·1명 실명

등록 2020.06.28 11:31

수정 2020.06.28 13:34

미국 뉴멕시코주에서 주민 3명이 술 대신 손 소독제를 마셨다가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CCN은 27일(현지시간) 미국 뉴멕시코주 주민 7명이 술 대신에 독성 메탄올이 함유된 손 소독제를 마셨다가 3명이 숨지고 1명이 실명했다고 보도했다.

뉴멕시코주 보건부는 전날 "지난 5월 손 세정제를 마신 주민 7명 가운데 3명이 사망했고 1명은 영구 실명했으며 나머지 3명은 중태"라고 발표했다.

뉴멕시코주 보건부는 "노숙자들이 주류를 대신해 손 소독제와 기타 알코올 함유 제품을 마시는 경우가 있다"면서 "이번 사상자 역시 알코올 중독과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보건당국은 "손 소독제는 보통 소독용 에탄올이 주성분이지만 일부 불량 제품은 독성을 가진 메탄올을 쓰기 때문에 절대 먹어선 안 된다"고 경고했다.

메탄올은 상당량 흡입할 경우 구토와 두통, 발작을 일으키고 심하면 실명과 뇌 손상, 사망을 초래할 수 있다. / 홍혜영 기자 (영상출처 : C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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