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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훈·대원국제중 학부모들 '침묵시위'…"취소되면 법정싸움 불사"

등록 2020.06.29 13:55

지정 취소 위기에 놓인 영훈·대원 국제중학교 학부모 60여명이 29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에 모여 '침묵시위'를 벌였다.

학부모들은 '학생의 선택권 보장' '적법한 평가, 공정한 평가' '내로남불' '정치적 희생양 NO!' 등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1시간 가량 교육청 정문 앞에 가만히 서있었다.

앞서 두 학교는 올해 교육청의 특성화중학교 운영성과 평가에서 기준점인 70점에 못 미치는 점수를 받아 지정 취소 대상이 됐다.

학교와 학부모들은 교육청이 지정 취소를 염두에 두고 평가항목과 배점을 바꿨다고 주장하고 있다.

교육청은 다음달 14일까지 영훈·대원 국제중 지정 취소 처분 동의를 교육부에 신청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신청을 받은 날로부터 50일 안에 동의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대원국제중 운영위원회 관계자는 "재지정이 취소된다면 법정 싸움으로 갈 수밖에 없다"며 "가처분신청과 행정소송으로 국제중 지위를 유지하면서 신입생을 계속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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