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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뇌물' 위증 의혹 재소자, 다음주 광주지검서 조사

등록 2020.06.30 11:01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뇌물 수수를 증언한 고(故) 한만호 전 한신건영 대표의 동료수감자 한 모 씨가 7월 6일에 광주지점에서 조사를 받는다.

한 씨는 "한명숙 사건 당시 검찰이 재판에 나가 위증을 할 것을 요청했다"라고 주장하는 인물이다.

지난 18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한 씨를 대검찰청 감찰부에서 조사 하라"고 사실상 '수사 지휘'를 내렸다.

추 장관의 지시에 따라 대검찰청 감찰부 3과가 직접 광주지검에 내려 가서 한 씨를 조사할 예정이다.

한 씨는 현재 사기·횡령 등 혐의로 징역 20년 이상의 형을 확정 받고 광주 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다. / 주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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