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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소리', 오늘 마지막회…14년 대장정 마무리

등록 2020.06.30 11:04

'마음의 소리', 오늘 마지막회…14년 대장정 마무리

/ 출처: 네이버웹툰

조석 작가의 인기 웹툰 ‘마음의 소리’가 약 14년만에 대장정을 끝낸다.

네이버웹툰은 ‘마음의 소리’가 오늘(30일) 1229화를 끝으로 완결한다고 밝혔다.

2006년 9월 8일 첫 회를 시작으로 5045일동안 연재됐던 '마음의 소리'는 누적 조회수 70억건, 댓글 수는 1500만건에 이른다.

이 작품은 작가의 일상을 기반으로 서울 은평구에 사는 한 가족의 모습을 코믹하게 그려냈다.

'마음의 소리'는 2007~2009년 대한민국 만화대상 인기상, 2017년 대한민국 만화대상 대상을 받기도 했다.

2016년에는 KBS 시트콤과 애니메이션, 게임으로도 제작됐다.

조석 작가는 “다 그렸다는 마음으로 ‘마음의 소리’를 마칠 수 있어 운이 좋다고 생각한다”면서 “은퇴가 아니니까 이 마음을 갖고 다른 웹툰도 열심히 그리고 싶다”고 소회를 전했다.

네이버웹툰은 ‘마음의 소리’ 완결을 맞아 인기 회차를 볼 수 있는 ‘다시 보는 레전드 모음’ 서비스를 제공한다. / 임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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