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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용연수질개선사업소 화재…정화시설 운영 차질

등록 2020.07.01 10:46

수정 2020.07.01 10:51

울산 용연수질개선사업소 화재…정화시설 운영 차질

/ 울산소방본부 제공

오늘(1일) 오전 3시11분쯤 울산 남구 용연수질개선사업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1층 전기실에서 연기를 목격한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30분 만인 오전 3시41분에 진화를 마쳤다.

소방당국은 전기실 고압모터 기동판넬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 화재로 일부지역 가정에서 오염된 물을 정화시설로 끌어오는데 차질이 생길 수 있다.

이 경우 불가피하게 인근 하천으로 오염수를 방류해야 할 수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수질개선사업소 관계자는 “현재 직원이 투입돼 수리 중”이라며 “24시간 안에 수리를 마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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