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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한 장] 프라하 카렐교위의 '축하파티'

등록 2020.07.02 08:28

수정 2020.09.29 14:50

아침에 한 장 살펴보시죠. 끝이 안 보일 정도로 긴 테이블에 마주 앉은 사람들 양 옆엔 자유로이 거니는 인파.

지난 달 30일,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로 꼽히는 체코의 카렐교 위에서 코로나19 규제 완화를 축하하기 위한 디너파티가 열린건데요.

참석자들은 500M에 이르는 테이블 주변에 앉아 마치 코로나19가 끝난것 처럼 축제 분위기를 즐겼다고 하는데요. 지난 3월 코로나 사태로 봉쇄조치가 내려진 상황과 확연히 대조됩니다.

체코 정부는 지난달 30일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의 규제를 완화했고 여행 금지도 해제했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내가지금 무엇을 보고 있는거지?" "저긴 어느 나라인가요" 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여러분이 보시기엔 어떤가요?

오늘의 한 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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