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퍼레이드

코로나19 신규확진 다시 50명대…광주에서만 22명

등록 2020.07.03 07:39

수정 2020.09.29 14:50

[앵커]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으로 5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광주에서 하루 사이 확진자가 22명이나 나오는 등 코로나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장용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54명 늘었습니다. 지난 1일 51명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신규 확진자가 5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광주에서만 어제 하루 22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잇따른 소규모 집단감염의 첫 시작은 광륵사로 밝혀졌습니다.

권준욱 / 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광륵사에 처음으로 환자 발견을 통해서 추적을 했고, 그중에 말씀드린 대로 금양빌딩에서의 집단사례 발생이 확인됐고.."

연결고리는 광주사랑교회와 요양원 등 6개 집단감염과 이어졌습니다.

전국 학교에서도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내 첫 학내 전파가 일어난 대전 동구의 천동초등학교에서는 다행히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전교생과 교직원 및 학원 접촉자 308명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대전 서구의 느리울초등학교에서 근무하는 사회복무요원이 확진돼 등교가 중지됐습니다.

서울 문창초등학교 학생 등 일가족 확진자는 4명이 추가돼 7명으로 늘었고, 대구에서도 고3 학생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교육부는 "예의주시"한다면서도 아직 등교수업 전면 중단은 고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tv조선 장용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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