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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3개월만에 사흘연속 60명대…수도권-광주-대전 집중

등록 2020.07.05 14:48

수정 2020.09.29 15:00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61명을 기록했습니다. 그제와 어제에 이어 사흘 연속 60명 대를 기록한 겁니다.

자세한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황병준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오늘 새벽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만309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 하루 61명 증가해 사흘 연속 6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이같은 확산세는 지난 4월 초 이후 석 달 만입니다. 신규 확진자 61명 가운데 43명은 국내 지역감염 사례입니다.

이중 서울이 14명, 경기 4명으로, 수도권에서만 18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 대전 8명, 강원과 경북에서 각 1명씩 늘었습니다.

경기의 경우 광주시 소재 골프장을 방문한 뒤 함께 식사한 3명이 모두 확진됐습니다. 이들 3명 중 한명은 경기 의정부 아파트 관련 확진자로 파악됐습니다.

방역당국은 골프 라운딩보단 이들이 같이 밥을 먹는 과정에서 전파가 이뤄졌을 걸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광주광역시에서도 15명이 추가됐습니다. 광륵사발 확산세가 오피스텔과 교회, 요양원 등으로 이어지면서 관련 확진자는 61명으로 늘었습니다.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의 경우 18명 중 9명이 검역과정에서 나왔습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지난달 26일 이후 10일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정책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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