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뉴스9

삼성·LG전자 '깜짝실적'…반도체 등 '코로나 특수'

등록 2020.07.07 21:43

수정 2020.07.07 21:54

[앵커]
코로나 충격속에서도 삼성전자가 시장이 깜짝 놀랄 분기 실적을 발표했고 LG전자도 선방했다는 평가입니다.

전자업체들이 코로나 위기를 버텨낸 비결은 무엇이었는지 김자민 기자가 설명하겠습니다.

 

[리포트]
삼성전자가 잠정 집계한 올 2분기 영업이익은 8조 1000억원입니다. 시장 전망치를 25%나 웃도는 깜짝 실적입니다.

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이 8조원을 넘은 것은 반도체 대호황이던 2018년 4분기 이후 처음입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재택근무와 화상회의 등 비대면 시장이 확대되면서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늘어난 것이 전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가전과 모바일도 제 역할을 다 했습니다.

코로나19로 마케팅 비용은 줄었고, 사업장이 폐쇄됐던 미국과 유럽시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했습니다.

생활가전 제품이 주력인 LG전자는 최악의 성적표를 피했습니다.

LG전자의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4931억 원으로 1분기 대비 54.8% 줄었지만 시장 전망치를 20% 뛰어넘었습니다.

하지만 기업들의 하반기 실적을 낙관할 수 만은 없습니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실장
"미국과 중국 간의 2차 무역분쟁 가능성 또는 중국과 인도간의 군사적 갈등으로 인해서 우리 주력 수출 산업들이 긍정적 영향, 또는 부정적 영향을..."

코로나19가 장기화 된다는 점도 기업들의 불확실성을 키우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TV조선 김자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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