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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30도 안팎 '무더위'…오후부터 제주 '장맛비'

등록 2020.07.09 08:30

수정 2020.09.29 15:20

비가 오기 전까지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 전국이 30도 안팎의 기온 분포를 보이겠는데요, 한낮 기온 보시면, 서울 33도까지 오르겠고,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춘천도 33도로 어제보다 더 덥겠습니다. 남부지방도 30도 안팎의 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기온이 오르면서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 한때 강원 영서에는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남부지방에 계신 분들은 장마 대비해 주셔야겠는데요, 오늘 오후부터 제주에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 사이에는 남해안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비가 집중되는 시간은 오늘 밤부터 금요일 오전 사이가 되겠습니다.

제주와 경남 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50mm가 넘는 비가 물 폭탄 수준으로 쏟아지겠습니다. 

비는 내일 그 밖의 남부지방과 충청, 서울 등 전국으로 확대되겠는데요, 내륙지방의 비는 상대적으로 적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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