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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비말차단용 마스크 3개 제품서 '물샘' 확인…폐기 조치"

등록 2020.07.09 12:44

수정 2020.07.09 13:57

식품의약품안전처는 9일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비말차단용 마스크 35개사 56개 제품 중 2개사 3개 제품에서 '물샘 현상'이 발견됐다며 전량 회수해 폐기하기로 했다.

부적합 제품은 ㈜제이피씨의 이지팜프레쉬케어마스크(KF-AD)(대형)(흰색), 이지팜이지에어마스크(KF-AD)(대형)(흰색), ㈜피앤티디의 웰킵스언택트마스크(KF-AD)(대형)이다.

액체저항성 시험은 침방울 차단 기능을 확인하는 방법으로, 해당 마스크는 이 시험에서 마스크 접합부위에 물이 새는 현상이 발견됐다.

다만, 필터 등 원자재의 문제는 아닌 것으로 나타났으며, 접합 부위를 제외한 본체 부분은 이상이 없었다.

식약처는 2개 업체에 대해 제조업무정지 처분을 내리고 공정 개선을 지시했다. 또 부적합 제품에 대해 회수·폐기 조치할 계획이다. / 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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