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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실업급여 지급액 1조1000억원…'또 역대 최대'

등록 2020.07.13 14:50

고용노동부가 오늘(13일) 발표한 6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6월) 구직급여 지급액은 1조1103억원으로 작년 동월 대비 4287억 원(62.9%) 급증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며 고용충격으로 실업자가 늘어나면서 구직급여 지급액은 또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5월 지급액이 1조162억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1조 원 규모를 넘어선 데 이어 한 달 만에 기록이 또 깨진 것이다.

고용노동부는 구직급여 지급액이 급증한 원인에 대해 실업자 증가 외에도 작년 10월부터 시행한 구직급여 지급액 인상·지급 기간 확대 조치도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다. / 송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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