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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가 돌아온다…우즈, 텃밭에서 투어 최다승 도전

등록 2020.07.14 14:15

수정 2020.07.14 14:21

'골프 황제'가 돌아온다…우즈, 텃밭에서 투어 최다승 도전

/ 연합뉴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5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른다. PGA투어 역대 최다승인 83승에 도전한다.

우즈는 오는 16일부터 나흘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PGA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에 출전한다.

지난 2월 출전한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이후 5개월 만이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재개된 경기에 첫 모습을 드러낸다.

대회 최대 관심사는 우즈의 통산 최다승 경신이다. 우즈는 지난해 10월 조조 챔피언십 우승으로 통산 82번째 정상에 섰다.

샘 스니드가 보유하고 있는 역대 투어 최다승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메모리얼 토너먼트는 우즈가 5번이나 정상에 오른 바 있어 텃밭이나 다름없다.

최다승 금자탑을 쌓기에 안성맞춤이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1위 로리 매킬로이를 비롯해 욘 람, 저스틴 토마스, 더스틴 존슨 등 세계 상위 랭커가 대거 출전한다.

우리 선수 중에서는 임성재와 김시우, 안병훈, 강성훈이 모습을 드러낸다. '맏형' 최경주도 출전한다.

PGA투어는 앞서 확정된 방침에 따라 잔여 시즌을 모두 무관중으로 치르기로 했다. / 박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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