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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질병당국 "올해와 내년 가을·겨울, 공중보건 최대위기"

등록 2020.07.15 11:21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이 현지시간 14일 올해는 물론 내년에도 가을과 겨울이 미국의 공중보건의 최대 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로버트 레드필드 미 CDC 국장은 미국의학협회저널(JAMA)과 가진 웹 세미나에서 "2020년과 2021년의 가을과 겨울은 아마도 미국 공중보건 부문에서 우리가 경험한 가장 어려운 시기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레드필드 국장은 이 시기 코로나19과 독감이 동시에 발생할 가능성을 지적하며 이같이 언급했다.

레드필드 국장은 "의료 시스템이 감당할 수 없는 상태에 빠지지 않도록 막는 것이 정말 중요해질 것"이라며 "그리고 우리가 이를 어느 정도로 잘 해내느냐가 우리가 가을과 겨울을 얼마나 잘 넘길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드필드 국장은 최근 미국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하는 것과 관련해 판단 착오가 있었다고 시인했다.

그는 또 "현재 하루에 6만 명의 환자를 진단하는데 이게 실제로 얼마나 많은 감염자를 대표하는지 모르겠다"며 지금도 모든 감염자를 가려내지 못하는 상황일 수 있음을 시사했다. / 송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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