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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확진 34명…지역감염, 8일만에 해외유입 앞질러

등록 2020.07.19 14:50

수정 2020.09.29 16:00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명 늘었습니다. 해외유입은 줄어든 반면, 국내 지역발생 규모가 다소 커졌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정은혜 기자! 코로나 확진자 현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34명입니다.

이틀 연속 60명 대를 기록하다 어제 30명대로 떨어졌는데, 오늘도 비슷한 수준입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모두 1만3745명이 됐습니다.

한동안 러시아 선원과 이라크 건설현장 한국인 확진자 영향으로 해외유입 확진자가 증가세였는데요, 어제는 국내 발생이 해외유입보다 많았습니다.

지역감염 21명, 해외유입 13명으로, 지역감염 확진자가 해외유입보다 많은 건 지난 11일 이후 8일 만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광주에서 각각 10명씩, 경기 4명, 인천·대전·제주에서 각 1명씩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특히 광주에서는 송파 60번 확진자의 친인척 등이 무더기로 확진판정을 받았는데요, 광주에서 이날 발생한 10명의 확진자는 모두 송파 60번의 접촉자로 알려졌습니다.

어제 통계에 포함되진 않았지만, 오늘 전남도청에 따르면 송파 60번 확진자와 접촉한 친인척의 직장동료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n차 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해외유입 확진자 13명 가운데 7명은 검역 과정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6명은 경기(4명)와 인천·제주(각 1명)에서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295명이 됐습니다.

지금까지 사회정책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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