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전체

이강인, 리그 최종전 교체 출전…발렌시아는 유로파 진출 실패

등록 2020.07.20 10:21

수정 2020.07.20 10:25

이강인, 리그 최종전 교체 출전…발렌시아는 유로파 진출 실패

/ 발렌시아 구단 제공

발렌시아의 이강인이 올시즌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교체 출전했지만 팀은 패했다.

리그 9위로 마감한 발렌시아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는 물론 유로파리그 무대도 밟지 못하게 됐다.

발렌시아는 20일(한국시각) 스페인 세비야의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2019-20시즌 프리메라리가 38라운드 세비야와의 원정 경기를 치렀다.

발렌시아는 후반 10분 레길론에게 실점을 허용, 0-1로 경기를 내줬다. 이강인은 후반 26분 교체 투입돼 슈팅을 기록하는 등 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승점 53점을 따는 데 그친 발렌시아는 리그 9위로 7위까지 주어지는 유로파리그 진출권 획득에 실패했다.

이강인은 올시즌 총 24경기에 나섰지만 선발 출전은 6경기에 불과했다. 리그 선발 출전은 3경기에 그쳤다.

꾸준한 출전 기회를 요구하며 구단과의 재계약을 거부하고 이적을 요청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이미 프랑스 리그1의 마르세유, 독일 분데스리가의 도르트문트 등 명문 클럽들이 관심을 드러낸 상황에서 여름 이적시장 이강인의 행보가 관심을 끌 전망이다. / 장동욱 기자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