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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첫 통신위성 '아나시스 2호' 발사 성공…세계 10번째

등록 2020.07.21 21:43

수정 2020.07.21 22:04

[앵커]
우리 군의 첫 군사전용 통신위성 아나시스 2호가 오늘 미국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10번째 군전용 통신위성 보유국이 됐고, 지상 통신망에 이상이 생겨도 원활한 군사작전이 가능해졌습니다.

우리가 독자적인 군사위성을 가졌다는 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윤동빈 기자가 설명하겠습니다.

 

[리포트]
태극마크와 '코리아' 글자가 새겨진 우리 군의 첫 번째 전용 통신위성 아나시스 2호.

오늘 오전 미국 플로리다 공군기지에서 팰컨9 로켓에 실려 우주로 발사됐습니다.

스페이스X 관계자
"3, 2, 1, 0, 점화, 이륙!"

아나시스 2호는 고도 630km 지점에서 발사체로부터 분리됐고, 이륙 50분 만에 위성관제센터와 첫 교신에 성공했습니다.

존 인스프루커 / 수석 엔지니어
"이제 멀린 엔진이 초음속에 돌입하기 위해 최대 출력을 냅니다."

아나시스 2호는 우리 공군이 미국으로부터 F-35 스텔스 전투기를 도입하면서 절충 교역 형태로 제공받았습니다.

그동안 우리 군은 민간 겸용 위성인 무궁화 5호를 사용하면서 적의 전파 교란에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습니다.

하지만 세계 10번째 군전용 통신위성 보유국이 되면서 보안 강화와 정보 처리속도 향상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한국군 단독 작전 수행이 가능한 전용 통신위성을 도입하면서 전시작전권 전환에도 영향이 있을 전망입니다.

TV조선 윤동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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