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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방부, '주한미군 감축설'에 "전세계 병력 태세 검토 중"

등록 2020.07.22 11:01

미국 국방부가 '주한미군 감축설'에 즉답을 피하면서, 전세계 미군 병력 태세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조너선 호프먼 국방부 대변인은 현지시간 21일 브리핑에서 전세계 병력 태세에 대한 검토를 언급하며 "이는 지속적인 과정이다. 우리는 우리의 동맹들과 함께 그것(검토)을 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호프먼 대변인은 '미군 재배치가 주한미군 감축을 의미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이미 언급했듯이 우리는 전세계 병력 태세에 대한 검토를 진행 중"이라며 "미래의 배치가 어떤 식으로 돼야 할지에 대해 에스퍼 장관의 이날 오전 언급 이상으로 더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은 이날 오전 한 안보관련 세미나에서 주한미군 감축설과 관련해 "나는 한반도에서 군대를 철수하라는 명령을 내린 적이 없다"고 답한 바 있다.

또한 호프먼 대변인은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주한미군 감축 문제의 연계 가능성에 대해서도 "우리는 항상 우리의 병력 태세를 살펴보고 있다"고만 했다.

실제 감축으로 이어질지,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연계될지 등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한 것인데, 호프먼 대변인은 "한국에 대한 미국 국방부의 헌신은 강하다"며 "미국은 한반도에서 필요하다면 오늘 밤에도 싸울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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