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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국제사회 백신 공동 개발·분배 참여 검토"

등록 2020.07.22 15:13

정부가 국제사회와 코로나19 백신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분배하는 계획에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오늘(22일) 정례 브리핑에서 "세계보건기구, 세계백신면역연합 등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백신을 공동 개발하고, 공공적 필요에 따라 공급하는 질서를 정하려는 국제적인 움직임이 있다"며 "우리도 외교부 주도로 이 부분에 참여 의사를 검토하고 있는데 내부적으로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이 일이 진행된다면 우리도 국제사회의 백신공동개발 노력에 재정적인 지원을 포함한 지원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 백신 배분에서도 국제사회에 우리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는 하나의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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