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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자료 소송 중 前부인 살해하고 숨진채 발견된 60대

등록 2020.07.29 13:49

수정 2020.07.29 13:55

이혼한 전 아내를 살해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어제(28일) 오전 11시쯤 정읍시 감곡면 한 야산에서 남녀 시신 2구가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선 경찰은 야산에서 시신 2구를 차례로 발견했다.

경찰은 CCTV 확인 등을 거쳐 60대 B씨가 A씨를 살해한 뒤 곧바로 자신도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이혼한 뒤 위자료 소송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가 피의자로 최종 확인되면 '공소권 없음'으로 검찰에 송치하고, 사건을 종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박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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