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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노스 "北 영변에서 우라늄 농축 시설 가동…관리 차원 넘어"

등록 2020.07.30 15:09

38노스 '北 영변에서 우라늄 농축 시설 가동…관리 차원 넘어'

북한 영변 위성사진 / 출처: 38north.org

북한 전문매체 '38노스'가 북한 영변 핵시설 단지에서 단순한 시설 관리 차원을 넘는 활동이 감지됐다고 발표했다.

38노스는 지난 28일 북 영변 핵시설 관련 위성사진과 함께 올린 글에서 "최근 3, 4대의 특수 궤도차량 등이 다시 등장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1년 동안 영변 우라늄 농축 시설과 방사성 동위원소 생산시설 주변에는 일부 차량과 트레일러만 가끔 포착되는 등 전반적으로 활동이 저조했지만, 최근 궤도차량이 다시 등장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38노스는 이들 특수 궤도차량이 화면에 잡힌 건 지난 8일 영변 핵시설 서쪽 풍강리 쪽이었는데, 22일에는 이들 차량이 없어졌다고 했다.

38노스는 차량들이 연간 3~4회씩, 한번에 2~3주씩 머물다가 떠났다며, 이는 화학물질을 영변으로 운송하거나 반대로 폐기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원통 모양 컨테이너 모양의 이들 차량에 어떤 물질이 실렸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또한 38노스는 액화질소를 옮기는 차량들이 지난 11일과 14일 사이 우라늄 농축 시설 서쪽 끝에 포착됐다고도 했다. 

영변 내 주요 시설 일대에 새로운 건물들이 들어서는 등의 변화도 있었으며, 5MW 원자로 주위에 트럭 3대 등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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