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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군위군, 대구 통합신공항 공동유치 수용…31일 신청서 제출

등록 2020.07.31 10:35

대구통합신공항의 이전 부지가 경북 의성군과 경북 군위군의 '공동후보지'로 사실상 결정됐다.

경북 군위군은 오늘(31일) 국방부에 소보면을 공동후보지로 희망하는 유치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2016년부터 진행된 대구통합신공항은 막바지 단독후보지와 공동후보지를 두고 의견 조율을 하지 못했다.

군위군은 어제(30일) 5개 조건부 합의를 전제로 공동후보지 유치 신청을 수락했다.

5개 조건은 공항 터미널과 공항 진입로 등 도로공사와 군 영외관사 군위군 배치,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 등이었다.

군위군은 대구 경북 국회의원과 시·도의원의 보증을 받고 유치 신청을 수용했다.

국방부는 군위군의 공동후보지 유치신청서가 접수되면 본격적인 군공항 이전을 준비할 계획이다.

대구통합신공항은 2016년부터 민간공항인 대구공항과 군공항을 이전하는 사업이며, 사업비는 9조원 정도가 예상된다. / 이심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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