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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중부 '호우경보'…월요일까지 300㎜ 더 내려

등록 2020.08.02 19:45

수정 2020.08.02 19:53

오늘도 중부지방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인명피해가 발생한 반면 남부지방은 푹푹 찌는 무더위가 이어졌습니다.

중부지방에는 장마전선이, 남부지방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이 자리하면서 당분간 이런 양상은 지속되겠는데요, 오늘 중부지방에는 그야말로 물 폭탄이 쏟아졌습니다.

어제 오후 6시부터 오늘 오후 5시까지 기록된 누적 강수량을 보면, 경기도 안성 일죽면에선 300mm에 육박하는 폭우가 쏟아졌고, 강원도 영월에도 200mm가 넘는 비가 하늘에 구멍이라도 뚫린 것처럼 내렸습니다.

앞으로 모레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레이더 영상 보시면, 현재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오늘 밤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또한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50~80mm, 일부 지역은 시간당 100mm 이상의 장대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모레까지 중부지방 많은 곳에 300mm 이상, 강원영동과 경북에 30~8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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