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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프로야구 최고 타자 로하스, '스위치히터'의 가공할 위력

등록 2020.08.05 21:45

수정 2020.08.05 21:51

[앵커]
프로야구 KT가 최근 6연승을 달리며 리그 순위 다툼을 이끌고 있는데, 일등공신은 단연 외국인선수, 로하스입니다. 좌우 타석을 오가는 능력이 탁월합니다.

장동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7회말. KT의 로하스가 오른쪽 타석에서 상대 좌완 진해수의 공을 밀어 동점 솔로포를 터트립니다.

다음 타석인 9회말에는 우완 여건욱을 상대로 왼쪽 타석에서 끝내기 연타석 솔로포를 쏘아올립니다.

좌우 타석을 가리지 않는 '스위치히터'의 위력입니다.

타석을 왔다갔다하면 적응이 어려울 법도 하지만, 오히려 리그 평균보다 더 뜨거운 방망이를 과시 중인 로하스.

올시즌 타격 부문 개인 성적에서 독보적이고, 이미 6월 MVP까지 차지한 바 있습니다.

로하스
"기록을 특별히 신경쓰며 플레이하지는 않습니다. 어떤 선수든 좋은 타격감을 가지면 저를 넘어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좌투수엔 우타자가, 우투수엔 좌타자가, 공을 오래 볼 수 있어 유리하다는 게 정설.

한국프로야구의 다수를 차지하는 우타자의 경우, 올시즌 우투수를 상대로 2할6푼7리, 좌투수를 상대로 2할7푼3리를 기록했습니다.

메이저리그는 미키 멘틀, 치퍼 존스 등 국내에 비해 스위치히터가 많은 편입니다.

탬파베이의 최지만도 올시즌 스위치히터로 변신해 우타석에서 홈런을 터트리기도 했습니다.

역대 한국프로야구에서는 박종호, 이종열, 서동욱 등이 스위치히터로 활약한 바 있습니다.

TV조선 장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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