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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귀국 이라크 근로자 214명, 생활시설 퇴소…2명은 추가 감염

등록 2020.08.07 16:41

지난달 말 이라크 건설현장에서 1차로 귀국한 우리 근로자 293명 가운데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고 임시생활시설에서 격리생활을 해온 214명이 7일 퇴소해 귀가한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7일 브리핑에서 “임시생활시설에서 생활해왔던 216명 가운데 214명이 오늘 건강히 퇴소하게 된다”고 밝혔다.

김 1총괄조정관은 이 가운데 2명은 퇴소 이틀 전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의료기관에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1차 귀국자 중 누적 확진자는 79명으로 늘어났으며, 앞서 확인된 77명은 국립중앙의료원 등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또 정부는 해외 건설 근로자 방역지원 강화 방안으로 필요 시 현장에 의료진과 에어앰뷸런스 등을 투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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