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뉴스7

추미애 "인사가 만사" 자화자찬…野 김웅 "애완용 검사들이 득세"

등록 2020.08.08 19:26

수정 2020.08.08 19:30

[앵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어제 단행한 검찰 인사에 대해, 특정 사단은 없었다면서 묵묵히 일하는 검사들에게 희망을 주는 인사였다고 자평했습니다. 그러나 검사 출신 통합당 김웅 의원은 "애완용 검사가 득세하게 됐다"고 비판했습니다.

최원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추미애 법무무 장관은 "인사가 만사"라며 어제 단행한 검찰 고위급 인사가 원칙에 따른 것이라고 자평했습니다.

"이제 검찰에서 '누구누구의 사단'이란 말은 사라져야 한다"면서, "줄이 없어도 묵묵히 일하는 검사들에게 희망을 드리고자 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검찰 내 핵심요직인 '빅4'가 호남 출신으로 채워지고 살아 있는 권력을 수사해온 검사들이 좌천된 데 따른 비판이 나오자 직접 반박한 겁니다.

통합당은 채널A 사건 수사에 책임을 져야 할 추 장관이 자신을 위한 인사를 해놓고 자아도취에 빠졌다고 비판했습니다.

김은혜/미래통합당 대변인
"조작된 검언유착의 책임을 지고 그 자리를 비워야 할 사람이 인사배경에 도취하는 모습은 정상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부장검사 출신 김웅 의원도 "정권 앞잡이인 애완용 검사가 득세하는 세상이 됐다"고 비판했습니다.

진중권 전 교수는 "너도 검사냐"는 소리를 듣던 자들이 요직을 차지했다"며 "권력비리에 칼을 댈 사람들이 사라졌으니, 썩은 자들은 두 다리 쭉 펴고 잘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TV조선 최원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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