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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선수들, 코로나19로 응급실서 치료…김광현 등판은 무기한 연기

등록 2020.08.10 10:37

수정 2020.08.10 11:00

세인트루이스 선수들, 코로나19로 응급실서 치료…김광현 등판은 무기한 연기

/ AP

세인트루이스 선수들이 코로나19 여파로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세인트루이스 마크 실트 감독은 오늘(10일) 지역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확진자들 대다수의 몸 상태는 나쁘지 않지만 몇명은 증세를 보인다"며 "이들은 병원 응급실에서 링거 주사를 맞는 등 치료를 받았고 현재는 퇴원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선수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뒤 9일까지 총 16명(선수 8명, 직원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에는 김광현과 배터리 호흡을 맞춘 포수 몰리나도 포함됐는데,김광현은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번 여파로 피츠버그와의 주중 3연전은 연기됐다.

당초 오는 12일 선발 등판 예정이었던 김광현의 경기도 무기한으로 미뤄졌다. / 이다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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