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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과대학교·과밀학급, 2학기에도 2/3 이하 등교 강력 권고"

등록 2020.08.11 17:02

유은혜 '과대학교·과밀학급, 2학기에도 2/3 이하 등교 강력 권고'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1일 오후 세종시교육청에서 모든학생을 위한 교육안전망 강화 방안 발표를 하고 있다 / 연합뉴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1일 “2학기에도 (학생수 1000명 이상인) 과대학교, (학급당 학생수 30명 이상인) 과밀학급이 많은 학교의 경우 밀집도를 최대한 낮출 수 있는 기준을 강력하게 권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세종시교육청에서 열린 ‘모든 학생들을 위한 교육 안전망 강화방안 마련’ 브리핑에서 특히 수도권 학교에 대해선 등교인원을 전교생의 3분의 2가 넘지 않도록 권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2학기에도 코로나19 위기단계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유지될 경우 일선 유치원과 초·중·고교 등교인원을 3분의 2 이하로 낮춰달라고 권장했다.

그러나 ‘띄엄띄엄’ 등교에 대한 학생·학부모의 피로도와 학습격차 확대 우려 등으로 대부분의 시도교육청에서는 2학기 전교생의 매일 등교를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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