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박병호 /연합뉴스
프로야구 키움의 간판타자 박병호가 7년 연속 20홈런 대기록을 달성했다.
박병호는 어제(11일)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20호 홈런을 터트렸다. 1-1로 맞선 3회 한화 투수 서폴드의 커브를 밀어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로 비거리는 115m였다.
이 홈런으로 박병호는 이승엽에 이어 프로야구 역대 두 번째 7년 연속 20홈런 금자탑을 쌓았다.
박병호는 2012년을 시작으로 지난 시즌까지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2016년과 2017년을 제외하면 매 시즌 30홈런 이상을 때렸다.
키움은 박병호의 홈런에도 5-7로 패했다. / 이다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