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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별빛야행·수라간 시식공감 19일부터 시작

등록 2020.08.12 15:02

수정 2020.08.12 15:19

경복궁 별빛야행·수라간 시식공감 19일부터 시작

/ 문화재청 제공

올해 하반기 '경복궁 별빛야행'과 '수라간 시식공감'이 오는 19일부터 열린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올해 하반기 '경복궁 별빛야행'과 '수라간 시식공감'을 오는 19일부터 31일까지 경복궁에서 진행한다고 오늘(12일) 밝혔다.

'경복궁 별빛야행'은 야간 탐방, 궁중음식 체험, 전통공연 관람 등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는 수문장 개문 의식에 참석한 후 동궁 권역을 돌아보고, 소주방으로 이동해 도슭수라상을 맛보고, 국악 공연을 관람한다.

이후 교태전 샌드아트, 집경당·함화당 관람, 경회루 국악 독주 및 관람, 근정전 관람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도슭수라상은 도시락의 옛말인 도슭과 수라상의 합성어로 왕과 왕비의 일상식인 12첩 반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유기합에 담아내는 음식이다.

'수라간 시식공감'은 야간에 전통공연을 감상하며 궁중병과를 맛보고, 경복궁을 관람하는 프로그램이다.

흥례문, 동궁, 소주방, 교태전, 경회루, 근정전을 해설사와 함께 돌아볼 수 있다. 입장권은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옥션티켓(http://ticket.auction.co.kr)에서 1인당 2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1인당 요금은 경복궁 별빛야행 4만5천∼5만원, 수라간 시식공감 2만∼2만5천원이다.

한편 광복절 연휴인 오는 15일∼17일에는 4대 궁궐(덕수궁과 창덕궁 야간관람 포함)과 종묘, 조선왕릉이 무료로 개방된다. 단, 예약제로 운영하는 창덕궁 후원 관람과 창덕궁 달빛기행은 제외된다. / 임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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