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7

제2경인고속도로 차량 8대 연쇄 추돌…13명 사상

등록 2020.08.16 19:22

수정 2020.08.16 19:35

[앵커]
오늘 새벽 제2경인고속도로에서 차량 8대가 연달아 부딪혀 1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에서도 승용차가 트럭을 들이받는 등 사고가 있따랐습니다.

오선열 기자입니다.

 

[리포트]
승용차 한대가 종잇장처럼 찌그러졌습니다. 뒤에 있는 트럭도 앞부분이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오늘 새벽 2시 20분쯤 경기 시흥시 제2경인고속도로에서 1.5톤 트럭과 승용차가 추돌했습니다.

또 뒤따라오던 차량들이 사고 현장을 지나면서 연쇄 추돌로 이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K5 승용차에 타고 있던 30대 몽골인 남성 1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 관계자
"처음에 3대가 부딪힌 걸로 알고 있어요. 5대는 별도로 앞에 있는 사고 외에 충격을 한 거예요. 도로에 파편들로 인해서 사고가 난 거에요."

새벽 4시 30분쯤엔 충남 홍성군 서해안고속도로에서 승용차가 1톤 트럭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외국인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추돌 직후 차량에 불이 나면서 승용차와 트럭 모두 전소됐습니다.

경찰은 승용차가 트럭이 넘어져 있는 것을 발견하지 못하고 추돌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TV조선 오선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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