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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확산 공포…스타벅스 '매장 축소' 롯데월드는 '폐쇄'

등록 2020.08.17 16:11

수정 2020.08.17 16:33

코로나 재확산 공포…스타벅스 '매장 축소' 롯데월드는 '폐쇄'

/ 연합뉴스

파주 스타벅스 확진자가 42명로 늘어나고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스타벅스가 수도권 매장 좌석수를 줄이기로 했다.

스타벅스는 16일부터 서울과 경기의 180여개 모든 매장의 좌석을 30%로 축소하고, 방역수칙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18일부터 진행하기로 돼있던 '스타벅스 버디 캠페인'도 2주후 로 미루기로 했다.

롯데월드는 코로나 확진자가 방문하면서 16일 오후부터 긴급 폐장했다.

롯데월드는 16일 홈페이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했음을 확인했다"며 "영업종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롯데월드는 코로나 이후 매출이 80% 이상 줄어들었는데 이번 코로나로 인한 폐장으로 매출에 심각한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로 해외 관광객이 뚝 끊겨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는 호텔 업계는 엎친데 덮친 격이다.

신라스테이 서대문은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사실이 확인되면서 어제(16일) 부터 임시휴업에 들어갔다.

대형 작품 개봉과 함께 활기를 찾고 있던 영화관에도 코로나19로 찬물이 끼얹어졌다. 지난 14일 확진자가 방문한 CGV 압구정점은 조기 폐점을 결정하고 16일부터 영업을 이어오고 있다. / 이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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