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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상설' 日 아베 총리, 28일 기자회견 조율 중

등록 2020.08.26 10:53

수정 2020.08.26 10:53

'건강 이상설' 日 아베 총리, 28일 기자회견 조율 중

총리관저 나서는 아베 일본 총리 / 연합뉴스

'건강 이상설'이 불거진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기자회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일본 교도통신은 아베가 오는 28일 기자회견을 열어 코로나19 대응책을 설명하고, 자신의 건강에 대해서도 언급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아베는 지난 17일 여름휴가 기간 게이오대학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데 이어, 24일 또다시 병원을 찾은 바 있다.

일본 언론에서 아베의 건강이 나빠졌다는 보도가 잇따랐고, 아베 측도 검진받은 이유를 자세히 설명하지 않아 건강 이상설은 더 확산됐다.

아베가 공식 기자회견에 나설 경우, 지난 6월 중순 정기국회가 끝난 이후 70일 만이고, 컨디션 악화가 지적되고 나서는 처음이라고 일본 언론은 전했다. /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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